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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여행 뉴올리언스 밤과 거리의 악사들 그리고 검보샵(GUMBO SHOP)

해외여행/미국여행

by 떠도리 2022. 1. 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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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는 음악의 도시로 유명하다. 

거리의 악사들과 마치 예전 미군부대 앞을 연상시키는 듯한 조명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뉴올리언스 여행 맨착늪지대 보트투어를 마치고 뉴올리언스 번화가로 들어왔다.

도시의 느낌이 동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뉴올리언스 맛집 검보샵(GUMBO SHOP)

뉴올리언스는 남부식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그중 검보라는 음식에 관심이 갔다. 

검보요리가 유명한 곳은 검보샵. 이름만 들어도 검보전문점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마치 순대국 전문점 이름을 '순대국 가게'라고 지은듯한 네이밍이었다.

뉴올리언스 센트로 근처에 위치한 검보샵.

센트로에 위치하다 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다. 

가게 앞 거리에 주차를 하고 있지만 빈칸을 찾기도 힘들고 주차장을 찾아 가는 게 마음 편하다.

미국은 주차요금도 비싸다.(한시간에 10$.... 돈있으면 미국에서 주차장 차린다)

 

내부에 들어가면 건물 가운데 천장이 뚫려있어 야외에서 같은 느낌이 든다

검보샵의 메뉴판. 가격은 나쁘지만 미국 물가 치고 나쁘지 않다. 

주문은 chicken anidoulle gumbo와 creole combination platter를 시켰다. 

그리고 추천메뉴인 엘리게이터 소시지를 시켰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빵. 

그냥 빵이다. 

그리고 나온 엘리게이터 소시지.

맛은 담백하고 짭조름한 것이 입맛에 딱이었다.

악어가 닭고기랑 비슷한 맛이라고 들었었는데 

닭가슴살 소시지보다는 좀 더 기름진 느낌이라 퍽퍽하지도 않고 맛있었다.

악어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creole combination platter

맛은 음....  그냥.... 군대에서 먹던 해물 비빔소스라고 할까.....

아무튼 맛없는 건 아닌데 좀 애매한 맛이다. 

그리고 대표 메뉴인 검보

맛은 하이라이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맛있는데 특별한 맛이라기보다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사실 여기서 악어 소시지가 제일 맛있었다. 

 

뉴올리언스의 밤

식사 후에 돌아다닌 뉴올리언스의 밤거리

LED 조명이 대세인 요즘 옛날 느낌이 가득한 조명들이다. 

마치 예전 미군부대 앞에서 보던 조명들의 색 같다. 

이러고 멈춰있는데 돈 주면 움직인다

춤추는 다스베이더 

커다랗게 써놓은 TIPS상자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

바이올린으로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연주하는데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저 지렸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마치 예전에 티비에서 헨리가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보는 것 같다. 

 

뉴올리언스는 그저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분홍색 계통의 은은한 조명들이 묘한 분위기를 비추고 그 속에서 악사들이 저마다의 공연을 펼치는 곳.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었던 치킨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치킨의 고소한 냄새를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하지만 한입 먹고 바로 후회했다. 

내 입맛엔 너무나도 짠 미국 치킨

양념이라고는 핫소스 밖에 안주는 미국의 치킨 집들

치킨은 역시 한국 치킨이 갑이다

 

다음 목적지는 텍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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