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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터키) 여행의 모든 것 - 여행지편 -

해외여행/유럽여행

by 떠도리 2023. 2. 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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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이다. 

그만큼 터키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만 알고 있지만 터키는 땅이 넓어서 갈 곳도 많고 물가도 저렴해 부담이 없다.  

터키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1달도 부족할 정도인데 터키의 여러 지역들과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자.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터키를 갈 때 가장 많이 첫발을 내딛는 곳이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이스탄불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늘 북적북적하다. 

크고 아름다운 모스크들과 건축물들이 있으며 주말에는 축구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이스탄불 여행은 크게 3개의 파트(탁심광장&카라쿄이, 에미뇌니(구시가지), 카드쿄이)로 나뉘며 3박 4일 이상 머무는 것을 권장한다. 

음식으로는 쿰피르, 돌마(홍합밥), 고등어케밥 등이 있다. 

터키여행 이스탄불 야야소피아

카파도키아(괴레메)

카파도키아는 삐죽삐죽 솟은 돌들과 하늘을 가득 메우는 열기구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다른 거 없어도 열기구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 하나만으로도 카파도키아 여행은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만큼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물가도 조금 높은 편이다. 

카파도키아에서는 보통 최소 2박 3일은 머무른다. 

아침에 열기구가 뜨기때문에 하루는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구경하고 하루는 땅에서 열기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다. 

만약 열기구가 뜨는 아침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다면 1박 2일로도 갈 수는 있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지하도시 데린쿠유가 있고 음식으로는 항아리 케밥이 있다. 

앙카라

많은 사람들이 이스탄불을 터키의 수도처럼 알고 있지만 터키의 수도는 앙카라이다. 

뉴욕과 워싱턴처럼 중심도시와 행정도시가 나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수도라고 해서 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가보지만 실망만 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가볼 만한 곳이라면 앙카라성정도가 있다. 

그리고 터키에서 가장 핫한 한식집인 Korelee가 있다.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다른 한식집들과는 다르게 가격도 저렴해서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곤 한다. 

에스키셰히르

예스키셰히르는 이스탄불에서 약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인데 물가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인 Odunpazarı(오둔파자르)는 집들이 알록달록한 컬러로 가득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에스키셰히르의 명물인 Sajova castle(사조바 캐슬)은 마치 디즈니에 온 듯한 느낌도 든다. 

무엇보다 에스키셰히르 지역 음식인 치보렉은 우리나라의 군만두와 비슷한데 얇고 바삭한 만두피에 육즙 가득한 속을 한입 베어 먹으면 익숙한 것 맛 같지만 익숙하지 않은 매력에 빠지게 된다. 

치보렉 맛집으로 오둔파자르에 있는 Kırım Tatar Kültür Çi Börek Evi가 있다. 

 

이즈미르

터키 제 3의 도시라고 불리는 항구도시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하지만 관광지로서는 사실 특별한 게 없다. 해변을 따라 걷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전경을 볼 수 있지만 사실 이런 건 이 도시만의 특별한 것은 아니다. 

이즈미르만의 특별한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이즈미르 봄바시라는 디저트이다.

도넛같은 빵 안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있는 디저트인데 한입 깨물면 그야말로 초콜릿이 폭발하는 매우 달달한 디저트이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아주 찰떡궁합이다.

터키여행 이즈미르 봄바시

파묵칼레

파묵칼레는 데니즐리주에 있는 관광도시이다.

데니즐리 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파묵칼레로 가는 미니버스(돌무쉬)를 탈 수 있다. 

파묵칼레는 하얗게 굳은 석회층 위로 흐르는 파란 물이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매력이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히에라 폴리스 원형극장이나 클레오파트라 고대 온천 수영장을 많이 찾는다. 

나름 관광도시라고 카파도키아처럼 열기구를 하지만 볼만한 곳이 석회 온천뿐이다보니 그렇게 뷰가 좋지 않다. 

패러글라이딩도 50달러라는 비교적 싼 가격에 할 수 있지만 역시 뷰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권장하지 않는다. 

관광지다 보니 음식들도 그리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터키여행 데니즐리 파묵칼레 온천

페티예

데니즐리에서 패티예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 파묵칼레 다음 코스 또는 파묵칼레에 오기 전에 많이 가는 곳이다.

물라주에 속한 작은 해안 마을인데 바다 뷰가 좋아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많이 찾는 곳이다.

패러글라이딩은 파묵칼레 보다 비싼데 100~120달러 정도 한다. 

고대도시 텔메소스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레툰 유적과 크산토스 유적이 존재하는 곳이다 

 

안탈리아

안탈리아는 전 세계에서 이민가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꼽힌다..

온화한 날씨에 바다가 맑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휴양도시라 물가도 비교적 있는 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생각보다 할 게 없다는 게 함정이다. 

맛집으로는 홍합밥과 생선 샌드위치를 파는 Çıtır Balık와 분위기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Luna cafe가 있다

 

터키여행 안탈리아

메르신

터키 남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인근에 있는 타슈쿠라는 항구가 키프로스와 연결되어 있어 키프로스에서 오고 가는 목적으로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메르신은 탄투리의 도시로 유명한데 탄투니는 고기를 다져서 볶기 때문에 되뇌르 케밥보다는 얇은 게 특징인데 메르신에서 먹은 탄투니는 그 명성에 맞게 터키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한번 먹고 포장해서 또 가져가서 먹고 싶은 맛이다. 

유명한 맛집으로 Salih Usta Tantuni가 있다. 

터키여행 메르신 탄투니

가지안테프

터키의 전라도인 가지안테프는 음식이 유명한 터키 내에서도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터키에서 먹는 유일한 국밥인 베이란과 피스타치오의 성지에서 먹는 바클라바는 가지안테프 여행하면서 반드시 먹어줘야 한다. 

관광지로는 가지안테프 성과 인근에 있는 수중도시인 할페티가 있다. 

터키여행 가지안테프 바클라바

아다나

아다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아다나 케밥만큼은 터키 전국구로 유명하다. 

다진 고기에 야채들을 섞어서 구운 아다나 케밥은 안동찜닭처럼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터키의 요거트인 아이란을 같이 먹어주는 것이 터키에서는 국룰이다

또한 Kazım Büfe에서 파는 바나나 우유는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데 싼 가격에 양도 많아서 식후 반드시 먹어줘야 한다. 

터키여행 아다나케밥

트라브존

트라브존은 터키 북부에 흑해와 맞닿아 있는 도시이다. 트라브존 스포르라는 축구팀 때문에 축구팬에게는 나름 알려져 있다. 

주요 도시들과 좀 떨어져 있다 보니 조지아로 가거나 오는 게 아니면 잘 안 가는 곳인데 수멜라 수도원을 때문에 찾는 사람도 꽤 있다. 

수멜라 수도원은 5세기 경에 세워진 동방정교회인데 산에 있는 절벽을 깎아 만든 이색적인 경관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다. 트라브존에서는 꽤 떨어져 있어서 성수기에는 미니버스를 운영하는데 비수기에는 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 별도로 투어를 신청하지 않으면 관광이 힘들 수도 있다. 

터키여행 트라브존 수멜라수도원

키프로스

키프로스는 별개의 섬나라처럼 여겨지지만 우리나라처럼 분단되어 있는 섬이다.

북쪽은 터키 사이드고 남쪽은 그리스 사이드인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이 둘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터키에서 비행기도 많이 다니고 배로도 갈 수 있는 섬인데 터키 사람들도 키프로스를 외국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투명한 바다에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가 여러군데가 있어서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터키를 여행하다가 자연스럽게 그리스 사이드로 넘어가서 국내선으로 저렴하게 그리스를 가는 것도 하나의 여행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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