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25일차 : 성산일출봉 무료탐방코스, 장인의 집 버섯전골

제주도한달살기 25일 차. 제주도 명소 투어로 제주도 동쪽에 위치해서 일출명소로 유명한 성산일출봉에서 무료탐방코스를 체험했다. 맛집탐방으로는 4색 만두로 유명한 장인의집 월정리점에서 버섯전골을 먹어 본 후기이다. 

 

[25일차 총 사용금액]

장인의 집 :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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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가면서 본적은 있지만 직접 올라가 보지는 않았던 성산일출봉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못 일어나서 부랴부랴 올라가 본 성산일출봉

 

사실 이런 풍경 사진에서는 햇빛이 9할은 차지한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아서 그림 같은 모습은 안 나왔다.
성산 일출봉은 무료 코스와 유료 코스가 있는데 유료 코스는 성산 일출봉을 오르는 것이고 무료 코스는 그 아래 주변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유료 코스는 인당 5,000원인데 날이 더워서 오를 자신이 없어 무료 코스만 탐방했다.

무료 코스는 별거 없고 아래 있는 해변이 하이라이트
깎아진 절벽 사이에 난 해변이 마치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의 쉽렉비치와 비슷하다
한국의 쉽렉비치라고 이름 붙일만한데 쉽렉비치가 생각보다 안 유명한가 보다
잘 생각해 보니 어감이 안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쓉렉이네

아래 내려가면 횟집도 있다. 

왠지 해산물을 직접 접아왔을 것만 같다. 

보트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보트는 인당 10,000원

큰 돌이 많은 해변이라 잠깐 내려와 구경하기 좋다 
하늘이 맑으면 더 좋은 뷰가 나올 것 같은데 아쉽다. 


식사는 가마솥 4색만두전골로 유명한 장인의집

애월이 본점이지만 제주도 곳곳에 체인점이 있다
내가 간 곳은 월정리에 있는 장인의집이다.

입구에 아궁이가 뭔가 장인의 느낌이 물씬 난다.

사장님이 맨날 아궁이에 남은 불씨로 고구마를 구워먹는다는 소문이있다. 

주문한 것은 버섯전골 2인분
인당 17,000원인데 이름답게 버섯이 듬뿍 들어있다 
얼큰한 맛과 순한 맛이 있는데 얼큰한 맛으로 주문
전골은 역시 얼큰한 맛이제

여기는 이 4색 만두가 유명하다
문어 만두, 전복 만두, 흑돼지 만두, 김치만두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골에 넣어먹는다. 
직원분 말로는 만두피가 얇아서 30초 정도만 넣어 먹으라고 했는데 30초만 넣었더니 속이 차가웠다
3분 정도 넣어놔도 안 퍼지니 충분히 데워먹어도 된다

 

문어 만두의 속
문어 만두라고 해서 문어를 잘게 썰어서 만두 속으로 넣은 지 알았는데 큰 덩어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전복 만두도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데 전복이나 문어의 맛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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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이라 너무 기대하고 가면 그냥 좀 평범한 맛에 실망할 수 있다.
그냥 딱 전골 맛과 만두 맛이니 너무 기대는 말고 근처에 있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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