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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3일차 : 오는정 김밥,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마노르블랑

국내여행/제주도여행

by 떠도리 2022. 3. 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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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 3일 차. 서귀포 지역 탐방했다. 서귀포의 대표 맛집 오는 정 김밥에서 오는 정 김밥, 멸치 김밥, 깻잎 김밥을 먹고 제주도 절경 중 하나인 주상절리, 제주도의 대표 폭포 천제연 폭포, 수국 밭에서 사진 찍기 좋은 마노르 블랑을 갔다. 

제주도 한달살기 3일 차  총 사용금액

  • 오는정김밥 : 12,000원
  • 주상절리대 : 4,000원(2인)
  • 천제연폭포 : 5,000원(2인)
  • 마노르블랑 : 14,500원
  • 총 35,500원

오는정 김밥

2일 차에 오는정 김밥을 먹고 싶었으나 저녁 6시에 갔더니 다음날 예약만 된다고 한다

전화예약은 안되고 직접 방문해서 예약을 해야 하는데 대략 점심에 예약하면 저녁에 먹을 수 있고 저녁에 예약하면 다음날 먹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2일차에 예약을 하고 3일 차에 드디어 먹게 되는데....

 

오는정김밥 입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웨이팅이 있다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없지만 예약 주문 및 결제하는 사람들만으로 웨이팅을 이룬다.

오는정김밥 입구

직접 방문예약만 가능하고 브레이크 타임과 휴일은 피해야 한다.

오는정김밥 내부

 

가게 안에 들어가면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중 몇몇 사진은 빛이 바래서 누구인지 형태도 알아볼 수 없다

물론 뽀샵을 과하게 한건 아니다

오는정김밥 메뉴판

오는정김밥 내부

김밥치곤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요즘 4,500원 넘는 프리미엄 김밥들이 많다.

물론 그들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여기 역시 이 가격을 주고 먹기에 아깝지 않다.

오는 정 김밥, 깻잎 김밥, 멸치 김밥을 주문해 본다

 

매장 내에서 취식이 불가능한 대신 옆집에 있는 분식집에서 라면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아마 옆집은 오는정김밥 사장님과 혈연관계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추측을 해본다.

약간 옆에서 꿀 빠는 느낌

오는정김밥의 오는정김밥

먼저 기본 메뉴인 오는정김밥

바삭한 유부가 들어간 김밥이 김밥이 뭐 그냥 김밥이겠지 하는 편견을 깨뜨려 준다.

와장창!!

바삭바삭 씹히는 게 식감이 맛을 한 단계 높여준다

오는정김밥의 멸치김밥

멸치 김밥

단순 짭짤한 멸치가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멸치를 버무린 양념이 일품이다

거기다 밥 속에 들어간 바삭한 유부가 잘 어우러진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다.

멸치 김밥은 진짜 무조건이다

오는정김밥의 깻잎김밥

 

멸치 김밥보다는 아니지만 깻잎 김밥도 맛있다

아니 여기 김밥 다 맛있는 거 같다

아쉽게도 참치김밥, 떡갈비 김밥, 치즈김밥을 못 먹어봤기에 한 달 살면서 한번 더 올 예정이다.

주상절리

 

 

점심으로 김밥을 조지고 간 곳은 주상절리대

서귀포에 위치해서 오는정김밥을 조지고 오면 좋은 곳이다.

입장료는 2000원

무인 티켓 발급소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입장하니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든다

돌고래 올라가면 안 된다

돌고래 아파한다

주상절리대

 

경치가 장관을 이루는 주상절리대

차관을 하기엔 아깝긴 하다

깎아진 절벽과 퍼어런 바닷물이 힐링된다

 

주상절리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냥 안 읽어보고 경치를 즐겼다

읽어보는 것도 좋다.

주상절리대 하르방

 

마스크 쓴 하르방

마스크가 아니라 팬티를 쓴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은 나뿐인 것인가

아무튼 제주도에 온 느낌이 제대로 나는 곳

내부 전체가 공원처럼 되어 있어서 낮에 사 온 오는정김밥을 먹으니 소풍 나온 기분이다

소풍 갈 때 어머니가 싸준 김밥보다 더 맛있다

어머니도 이건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할 수 있다면 훗날 자녀들이 소풍 갈 때 직접 싸는 것보다 오는정김밥을 사주고 싶다

주상절리대는 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본다

 

 

천재인폭포

다음으로 가는 곳은 천재인폭포

천제연폭포 역시 입장료를 받는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말고 어딜 가든 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폭포 가는 길을 친절히 안내해 주는 이정표

제1 폭포 가는 길 자연을 즐기며 걷자

 
천제연 폭포 제1폭포

제1 폭포는 매표소에서 얼마 안 멀어서 금방 도착한다

이곳은 비가 오거나 비 온 후에만 폭포가 떨어져서 맑은 날은 폭포를 볼 수가 없다.

에메랄드빛 호수가 거울처럼 비춘다

행여나 고개를 너무 들이밀어 얼굴이 비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이 멋진 경관에 오점을 남길 수 없으니 말이다

천제연폭포 야생동물

제2 폭포는 1 폭포에서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가는 길에 새끼 뱀이 낼름냘름 혀를 놀린다

천하의 새끼뱀이 왜 이렇게 혀가 길어?

후달리냐?

천제연 폭포 제2폭포
천제연 폭포 제2폭포

제2 폭포는 제대로 폭포가 흐른다.

하지만 제1 폭포와 달리 가까이 접근할 수 없다.

제3 폭포 가는 길에 보인 무슨 교였는데 이게 뭐 인교?

천제교

다리가 이상하리 마치 높고 아치형으로 지어졌다

건너가면 식물원이 나오는데 이미 식물을 충분히 본 것 같아 가보지는 않았다

제3 폭포로 가는 길은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제2 폭포보다 멀리서 볼 수 있고 큰 차이가 없어 굳이 가서 볼 필요성이 없는 곳이다.

어쩐지 가는 길에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꼈는데 다들 미리 알아보고 거른 것 같다

 

마노르블랑

그다음은 수국이 이뻐 사진 찍기 좋다는 마노르블랑

제주 마노르블랑 입구

가는 길이 약간 험하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다.

건물에서 개를 기르는데 밖에서 길러서 그런지 꼬질꼬질한 게 목욕 마렵다.

메뉴는 아메리카노가 6,000원일 정도로 비싸다

입장료를 대신한다고 하니까 참고 주문한다.

아메리카노와 한라봉 에이드

컵홀더 대신 종이컵 같은 것을 싸주는데 종이컵 이 음료잔때문에 음료가 커 보이는 것은 함정

한라봉 에이드가 8500원인데 양도 적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입장료라 생각해야 한다.

입장료를 냈는데 음료도 주네?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평화가 온다

 

여기저기 수국이 많아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아쉽게도 늦은 오후라 해가 쨍쨍하지 않아 날씨 버프를 받기 힘들었다.

제주도에 온 기분을 내기 위해 수국 옆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입장료를 내면 음료수를 준다!!

입장료는 최대한 싼 걸로 사자!

제주도 한달살기 2일차 : 제주 순풍 해장국(선지해장국, 육내탕), 덕성원(꽃게짬뽕, 꿩탕수육)

제주도 한달살기 4일차 : 제주 동문시장 풍정포차, 제주삼춘네 원조 전복김밥, 마약육전 토마호크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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