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block" data-ad-client="ca-pub-9907662268331162" data-ad-slot="5302081925" data-ad-format="auto" data-full-width-responsive="true">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 성산읍 꽃가람 고기국수와 비빔국수(한달살기 1일차)

국내여행/제주도여행

by 떠도리 2022. 3. 4. 20:51

본문

반응형

제주도 한 달 살기 1일 차. 제주도 음식 하면 빠질 수 없는 고기국수를 먹기 위해 성산포항 근처에 있는 고기국수, 몸국 전문점인 제주시 성산읍 꽃가람을 다녀왔다. 

 

제주도 한달살기 1일차 총 사용금액

  • 배값 : 89,000원
  • 기름값 : 50,000원
  • 식비 : 14,000원
  • 총 153,000원

 

선라이즈호를 타고 3시간 30분의 항해를 마치고 성산포항에서 내렸다. 

제주도에 도착했으니 당연히 제주도 음식부터 조져주는 것이 예의다. 

 

성산 꽃가람 외부

제주도 한 달 살기의 첫 음식은 준비한 맛집 리스트 중 가장 가까운 고기국수, 몸국 전문점인 꽃가람을 갔다

꽃가람 고기국수 입구

꽃가람 고기국수 입구

성산포항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성산 꽃가람

주 메뉴는 고기국수와 몸국이다.

우리는 그 중 고기국수를 먹으려고 한다.

 

입구에 위치한 돌하르방과 1개 따리 귤.

제주도의 상징물을 모아 놓은 것이 제주에 온 것을 환영받는 느낌이다

마치 하르방이 나에게 줄 귤을 수줍게 등 뒤에 감추고 있는 것 같다

하르방 그만 하고 그 귤 내놓지 그래

됐어 필요없어 여름 귤은 맛이 없단 말이지

 

성산 꽃가람 메뉴

 

꽃가람의 메뉴판

가격은 제주도의 물가를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몸국, 순대국밥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고기국수와 흑돼지 비빔국수를 조져줄 필요가 있다

커플 메뉴가 있지만 배에서 이미 주전부리를 채웠고 돔베고기 가격이 만만치않기 때문에 돔베고기는 사양했다.

 

꽃가람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 주문한 고기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다.

꽃가람 고기국

고기국수의 영롱한 국물색이 마치 사리곰탕을 연상케 한다.

살며시 올라간 고춧가루를 섞기 전 국물 맛을 보았는데 놀랍게도 사리곰탕 같았다.

아니 그냥 사리곰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그래도 사리곰탕보다는 깊은 육수 맛이 들어있다.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고춧가루를 섞어주면 살짝 칼칼한 맛이 올라온다.

물론 사리곰탕에 고추가루 섞어도 비슷할지도?

꽃가람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새초롬한 맛이 강하다

많이 맵지는 않은데 본인이 워낙 매운맛에 대한 내구도가 강해서 잘 못 느꼈을 수도 있다.

김치가 맵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면 이것도 매울 것이다.

근데 사실 김치가 매우면 외국인 아닌가?

 



사리곰탕 같다고 했지만 사실 사리곰탕은 매우 맛있는 음식이다

그래서 깔끔히 비웠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무언가 부족하다.

맛집이라 할 수 있지만 무언가 부족하다.

그릇 바닥에 빗물처럼 고인 국물은 맛은 있지만 특별하지 않다는 무언의 시위와도 같다.

그래도 나름 제주도 맛집이라 성산포항 근처에 올 일이 있으면 가볼만하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