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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15일차 : 카페 한라산 당근케이크, 제주 달고둥 오늘의메뉴(해물술찜)

국내여행/제주도여행

by 떠도리 2022. 3. 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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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 15일 차. 낮에는 제주도 카페 탐방으로 뷰 맛집으로 소문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카페 한라산에서 당근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저녁에는 제주도 술집 탐방으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제주 달고동에서 오늘의 메뉴인 해물 술찜을 먹은 후기


[15일 차 총 사용금액]

카페 한라산 : 18,000원
제주달고둥 : 24,000원
총 42,000원



15일 차는 비도 오고 그래서 카페&술집 탐방 데이로 지정
카페는 구좌읍 세화리 세화 해변 근처에 있는 카페 한라산

원래 가려던 카페가 문을 닫고, 또 가려던 카페는 폐업을 해서 그 근방에 있는 곳으로 간 경우지만 여기는 사실 오션뷰가 좋은 카페로 소문이 자자하다. 

처음 입장하면 건물이 두 개라서 어느 쪽인지 당황하게 되는데 
둘 다 카페 건물이고 주문은 왼쪽 건물에서만 받는데 자리는 오른쪽 건물이 더 많다 

구좌읍 세화리 세화해변 카페한라산

기본적으로 메뉴는 여느 카페와 비슷하게 비싸다
주문한 것은 당근 케이크와 바닐라라떼, 아메리카노
사실 당근 케이크는 한번 당한 적이 있어서 망설여졌지만 다른 케이크가 없어서 선택하게 된 경우

구좌읍 세화리 세화해변 카페한라산

앉으려는 자리에 고양이가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경우
여기는 오션뷰의 매력보다 냥냥 매력이 넘치는 곳  

구좌읍 세화리 세화해변 카페한라산
 
구좌읍 세화리 세화해변 카페한라산

어미 고양이 맞은편에 새끼 고양이가 웅크려 자고 있다
달팽이처럼 웅크린 게 너무 작고 아담하다
심장의 무리가 가니 카페 내에 심장 재세동기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게 여론의 흐름이다

카페한라산 내부 인테리어

약간 올드한 감성의 내부 인테리어

카페한라산 뷰
 
카페한라산 포토존

오션뷰 맛집답게 카페 곳곳에 포토존이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사진이 정말 잘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난 날씨가 안 좋아서 오게 된 경우

카페한라산 당근케이크 바닐라라떼 아메리카노
카페한라산 당근케이크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당근케이크
한라산 모양으로 한라봉 크림이 발라져 있고 안에는 당근 케이크로 되어 있다
다른 집에서 먹은 당근 케이크에 비해 맛이 좋았다
당근 케이크 굿
음료는 그냥 생각하는 음료다
딱히 시그니처 음료는 없다
사실 오션뷰만 있으면 카페로서 할 일은 다 한거다.

제주도 세화리 해변

비가 그치고 해안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해변을 바라봤는데 해변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이 사진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찾아보자

제주도 세화리 해변

숨은 냥이 찾기
비가 그친 해안에 홀로 앉아있는 냥이 
홀로 비 온 후 해변의 사색을 즐기는 것이 냥반임이 틀림없다

저녁을 먹고 술 한잔하러 간 곳은 제주 달고동
심야 식당 컨셉인데 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고 그날그날 사장님이 보드판에 적어 놓는다
그중 소주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해물 술찜을 주문
가격은 20,000원

제주 달고동 오늘의 메뉴 해물술찜
제주 달고동 오늘의 메뉴 해물술찜

풍부한 해물에 떡과 들어있는 술찜의 국물은 칼칼한 게 나가사끼 짬뽕과 비슷한데 아무튼 따끈따끈한 게 소주 한잔하기 좋은 국물이다.
덕분에 BGM으로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부를지 지아의 술 한잔해요를 부를지 고민했다

구좌읍 세화리 술집 제주 달고동

놀랍게도 이곳 역시 냥이들이 점령한 가게
어미 고양이는 봤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 들린다 했는데
손바닥만 한 새끼 고양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구좌읍 세화리 술집 제주 달고동

오늘따라 심장의 무리가 많이 가서 사장님한테 왜 심장 제세동기 설치하지 않았냐며 컴플레인을 걸까 했는데
영업 종료 시간이 돼서 심장마비까지는 가지 않았다

​다음에 올 땐 술 한잔하기 전에 가게 앞에 앰뷸런스를 대기시켜야겠다

 

제주도 한 달 살기 15일 차는 이상하게도 고양이들을 많이 본 날이다. 비가와서 카페탐방&술집탐방하러 갔던 카페한라산과 제주달고둥 귀여운 고양이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었다. 물론 고양이말고도 당근케이크도 맛있었고 해물술찜도 맛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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