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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달살기 10일 차 : 제주감귤달 당근쥬스, 당근케이크, 제주츤츤핫도기 칠리핫도그, 마약옥수수핫도그

국내여행/제주도여행

by 떠도리 2022. 3. 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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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10일 차. 통발 설치해둔 것을 확인하고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카페 제주감귤달에서 제주의 대표 채소인 당근을 이용한 당근주스, 당근케이크 먹어본 후기. 성산읍에 위치한 제주도 핫도그 브랜드인 제주츤츤핫도기에서 칠리핫도그와 마약 옥수수 핫도그를 먹었던 후기.


[10일 차 총 사용금액]


제주감귤달 : 22,000원
제주츤츤핫도기 : 10,300원
총 32,300원



제주도의 날씨는 변화무쌍해서 일기예보의 오차가 심하다
흐린 날씨에 낚시는 안 하고 그저께 설치해둔 통발을 확인했다.

뭔가 파닥거리는 것이 잔뜩 있다고 했는데 먹지도 못할 쏠종개만 많이 잡혔다ㅎㄷㄷ
게도 몇 마리 있는데 너무 작아서 먹을만한 크기는 아니라 방생

통발낚시 쏠종개통발낚시 게

이상하게 쏠종개는 씨알 좋은 놈들이 잘 나온다
쏠종개는 가시에 독이 있어서 함부로 만지다가 쏘이면 응급실을 갈 수도 있습니다
무서워서 집개로 잡아서 던졌다
쏠종개는 바다메기라고도 불리는데 메기답게 매운탕으로 먹으면 맛있다고는 한다.

하지만 굳이 이걸 열심히 손질해서 매운탕을 먹을 이유가 없었다.



제주감귤달

10일차는 날씨도 꿀꿀해서 카페에서 시간을 때웠다
간 곳은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카페감귤달
구좌읍이 당근으로 유명해서 당근케이크와 당근주스가 메인인 곳이다
카페는 해변에 위치해있고 정원이 있어서 뷰가 좋다

제주감귤달 메뉴


아무래도 메인인 당근쥬스와 당근케이크가 궁금해진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녹차라떼와 당근주스, 당근케이크
녹차라떼는 달지 않아서 좋다
당근케이크도 달지 않다

제주감귤달 당근주스

당근주스 역시 달지 않다

3개 주문했는데 전부 달지 않다. 
달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근데 나는 당이 떨어지고 있다

사실 당근쥬스는 가나 당근농장의 맛을 기대하고 시켰는데 생당근으로 만든 주스라 그런지 당근 향이 매우 강하다. 

그냥 말그대로 당근 갈아 넣은 맛이다.

아주 그냥 당근만 열심히 갈았다.

 

제주감귤달 마당

2시간 정도 시간을 떼우다 나가니 해가 뜨기 시작했다
정원을 둘러보면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지나가다 봤던 제주츤츤핫도기

제주츤츤핫도기

지나가다가 호기심에 들어왔다.

제주도에서 제주 뭐시기하는 이름의 간판을 보면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제주츤츤핫도기 내부

제주 흑돼지 소세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소시지를 흑돼지, 백돼지 구분하는 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제주츤츤핫도기 메뉴

매장 내에서 먹을 데는 없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명랑핫도그를 생각한다면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주문한 것은 츤츤핫도그, 칠리핫도그, 마약 옥수수 핫도그

제주츤츤핫도기, 츤츤핫도그, 칠리핫도그, 마약옥수수핫도그


소스는 사장님이 핫도그에 가장 어울리는 소스를 알아서 발라주신다
츤츤핫도그는 기본 소시지에 빠삭한 튀김 겉옷이 잘 어울린다. 
기본에 맞게 소스는 케챱과 머스터드를 발라주셨다

칠리핫도그는 소스 위에 할라피뇨와 피클이 올라가 있다
소스와 할라피뇨, 피클이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다

마약 옥수수 핫도그는 치즈와 매운 소스가 살짝 발라져 있는데 생각보다 옥수수가 적게 들었다
마약까지는 아니고 니코틴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핫도그가 기본적으로 맛있다
튀김옷이 얇지만 빠삭해서 좋다
다음에 다른 맛들도 먹어볼 예정이다

 

제주도 한달살기 10일 차 식사는 전날 낚시로 잡아서 만들었던 쏨뱅이 매운탕과 벤자리를 구워서 먹었다. 따로 밖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진 않았지만 제주감귤달에서 음료를 마시고 제주츤츤핫도기에서 주전부리를 사 먹은 것만으로 상당한 지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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