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 대성찜질방 사우나 리뷰.
원래 괴산에서 머무려고 했는데 찜질방이 없어서 가장 가까운 음성으로 왔다.
음성에도 그나마 하나 있는 찜질방
군이라 그런지 도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하다
입구.
대로변에 있는데 주차장이 어딨는지 잘 모르겠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오래된 찜질방 스멜
사실 군에 있는 찜질방들은 어쩔 수 없다
있는게 다행이다
카운터 아주머니가 핸드폰을 크게 틀언놓고 영상을 보시느라 온지도 모르고 계셨다.
찜질하겠다고 하고 결제를 했는데 옷을 안 주시길래 물어보니
"잉? 옷이 필요해? 그러면 2천원 더 내야돼"
아니 분명 찜질하겠다고 했는디....
뭐 그럴수도 있는 일인데 난 여기서 낌새를 챘어야 했다
탈의실이 상당히 세월의 흔적을 보인다
아마 20년 이상 되지않았을까
이 정도면 노후가 아니라 낙후된기 아닐까 싶다
그래도 목욕탕에 온탕 열탕 냉탕 다 있다
예전에 어떤 찜질방은 탕이 없고 샤워만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암 이정도면 양호하지
하지만...
찜질방에 내려가고 경악을 하는데...
참고로 저 컴퓨터는 피시방 시설이 아닌 개인 컴퓨터다.
여기는 찜질방이라기 보다 개인 사무실 내지는 창고 같았다
매점? 그딴거 없음
찜질방? 그딴거 안 함 ㅋㅋㅋㅋㅋ
이래서 카운터 아주머니가 찜질을 할거라곤 전혀 예상 못 한거 같다
사람도 나 한명뿐이다
아마 이 지역사람들은 진작에 손절치고 목욕만 하고 가는것 같다
화장실에서는 담배쩐내+소변찌릉내가 난다.
게다가 찜질방 층에는 휴지도 없어서 남탕 화장실로 올라갔다왔다.
변기 안에도 청소를 오랫동안 안 했는지 누렇게 물들었다
수면실은 더 가관이다.
매트가 널부러져있고 불 켜는 버튼도 없다
그리고 선풍기로 버텨야한다
게다가 모기도 있어서 벌써 5방 물렸다
여기 솔직히 좀 무섭다
그렇다고 모텔을 가기엔 돈 아깝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기엔 엄두가 안 나 그냥 머무는데 만약 당신이 겁이 좀 있는 편이라면 도망쳐라
찜질할 엄두도 내지마라
그냥 돈 좀 더 주고 숙박업소로 가라
나는 진짜 경고했다
여긴 찜질방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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