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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곱이네 건대점 리뷰

국내여행/맛집탐방

by 떠도리 2021. 12.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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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곱이네 건대점 리뷰

지나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맛이 궁금했던 곳

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건데 건대에만 있는 게 아니고 체인점입니다 

체인점이라도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순곱이네 건대점 외관

건대입구역 맛의 거리 안쪽에 있는 집으로 역에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한 순곱이네.

주메뉴는 순대 곱창 버섯전골인데 평소에는 웨이팅이 상당합니다 

내부가 좁아서 테이블이 몇개 없는 탓도 있지만 웨이팅을 보면 얼마나 맛있는 곳인지 궁금케 하네요

 

순곱이네 건대점 메뉴

메뉴는 순대 곱창 버섯전골과 순대 버섯전골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추가 메뉴로 구성되어 있네요! 메뉴가 심플하고 좋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눈길이 갑니다.

4번 항목까지 있지만 한마디로 '다 익기 전까지 뒤적거리지 마라'는 내용인듯합니다.

 

곱창전골과 상차림

기본 반찬으로 계란 후라이가 나옵니다

네, 계란 후라이는 못 참죠

밥에 얹어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아끼고 아꼈다가 밥 나올 때까지 꾹 참았다가 먹을 예정입니다.

더 아끼면 똥되니까요.

기본 반찬은 많지 않습니다 

김치+계란후라이+양념장+단무지가 전부입니다.

사실 반찬이 많을 필요도 없죠.

곱창전골의 뜨끈한 국물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나온 곱창전골(수제비는 추가한 것입니다)

떼깔이 좋은 게 소주가 땡기는 비주얼입니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소주가 땡기는 맛이긴 했습니다.

애초에 술을 먹으러 온 게 아니었지만 이건 못 참겠더군요. 

그런데 소주를 시키려는 순간 대리를 부르거나 차를 두고 가야 되죠.

소주를 먹는다는 게 소주값만 드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 욕구가 사라졌습니다. 

역시 정신 차리는데 돈만 한 것이 없네요.

 

어쩔수없이 식사만 하는데 문득 의문이 듭니다.

맛은 있지만 과연 웨이팅까지 해서 먹어야 하는 맛인가는 거죠.  

내가 소주를 안 먹어서 감흥을 못 느끼는 건가 하는 혼란도 왔습니다.

소주를 안 마셨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전골의 철판 냄비가 이 볶음밥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별히 뭔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남은 국물 살짝 넣고 볶아주니 아까 먹은 공깃밥은 허튼짓이 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만약 술을 마신다면 공깃밥을 안 먹고 곱창전골을 술안주 삼아 먹다가 마지막에 볶을 때 넣는 걸 권장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위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볶음밥을 안 먹고 간다는 건 바보 같은 짓입니다. 

 

순곱이네는 전골에 술 한잔 땡기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추천해드릴 만한 곳이네요.

하지만 특별한 무언가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웨이팅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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