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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쿠스코에서 볼리비아 육로 입국 후기 : 비자 발급, 입국 과정, 준비 서류

해외여행/중남미 여행

by 떠도리 2022. 3. 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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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남미 여행을 할때 페루 쿠스코에서 볼리비아로 육로 입국을 많이 한다. 육로 입국은 공항입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수단이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더 까다롭기 때문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페루 쿠스코에서 볼리비아로 육로 입국하기 위한 비자발급, 버스 경로, 준비 서류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비자 발급

볼리비아는 예전부터 관광자원이 많은데 비자 발급이 필요한 나라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발급받고 오는 사람이 많은데 년도가 넘어가거나 장기 여행으로 인해 비자 유효 기간이 지날 수 있어 인접국가에서 발급받는 경우도 많다. 페루 쿠스코에도 볼리비아 영사관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비자 발급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온라인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

비자발급 신청은 아래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https://portalmre.rree.gob.bo/formvisas/ 

온라인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파일은 같다.

- 3X3사진

- 여권사진

- 여행계획서 : 간단하게 날짜 별로 도시, 활동 내역 정도만 작성해도 된다 

- 통장 잔액증명서(영문) : 500달러 이상의 잔고 필요

- 현지인 초청장(숙박 예약 내용으로 대체 가능 / 영문 또는 스페인어)

 

후기에 보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할 때 비상 연락처의 경우 필수항목이 아니라서 자세하게 안 적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반려당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비상 연락처를 2명까지 전화번호, 주소 등을 상세하게 적는 것이 좋다.  

 

 

2) 볼리비아 영사관 방문 시 서류 준비

- 비자발급 신청서 : 온라인으로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서를 PDF파일로 받을 수 있다

- 온라인 신청시 제출했던 파일 출력본

(여권 사본, 신용카드 사본(앞면만) 또는 은행 잔액 증명서, 여행 계획서, 숙박 예약증)

- 여권용 사진  

- 여권

- 황열병 접종 증명서 사본 : 라파즈, 우유니 외 다른 지역을 여행할 시에만 필요하다고 하지만 만약을 위해 준비하는게 좋다

- In&Out 티켓 출력본 : 나의 경우 일정이 유동적이라 Out 티켓을 예약하고 취소하는게 번거로워서 그냥 갔는데 그걸로 문제삼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Out티켓이 있으면 만약을 위해 출력이 필요하다. 

 

 

3) 영사관 방문 및 비자발급

영사관은 센트로에서 그리 도보로 50분 정도 걸리며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도 무난한 거리이다. 

평일 8:00~3:30까지 영업하는데 대기줄이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오전에 일찍 가는 것을 권한다. 

참고로 페루에서 볼리비아 비자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비자 발급이 되면 여권에 사진이 들어간 프린트물을 부착한다. 그리고 확인서 같은 것을 출력해서 영사관 도장을 찍고 서명을 한 뒤 반씩 자르는데 하나는 영사관에서 보관하고 하나는 나에게 준다. 마무리로 사진 한장 찍으면 완료된다.  

 

2. 버스표 발급

버스는 쿠스코 버스 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보통 쿠스코에서 볼리비아를 갈 때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코파카바나(Copacabana)로 가거나 수도인 라파즈(La paz)로 많이 간다. 나 같은 경우 라파즈로 바로 갔었는데 현재 시국때문인지 버스가 많지 않다. 심지어 인터넷으로 예약한 버스도 취소됐었다.매표소 앞에 라파즈라고 적혀있어도 버스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있다하더라도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을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100달러까지 부르는 곳이 있었음)

하지만 라파즈까지 가는 버스는 2022년 3월 기준으로 90솔이면 갈 수 있었다. 라파즈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아니고 환승이 필요했는데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다. 

 

라파즈까지 가는 경로는 다음과 같았다. 

- 쿠스코 -> 푸노(Puno) 버스 이동

- 푸노 -> 볼리비아 국경 택시 이동

- 볼리비아 국경 -> 버스터미널 인력거 이동(약 5분)

- 버스터미널 -> 라파즈 승합차 이동

 

3. 국경 통과 준비 서류

국경에 택시타고 도착했을 때 가이드 같은 사람이 마중나와 있었다. 페루 출국 심사서에서는 여권만 보고 볼리비아 입국 준비 서류를 챙겼는지 물어본다. 직접 확인을 하진 않고 그냥 있는지 여부만 확인하기 때문에 빠르게 심사가 끝난다.  

페루-볼리비아 국경(Peru-bolivia border)
페루-볼리비아 국경

볼리비아 입국심사소로 가게되면 여러가지 서류를 요구한다. 공항 입국할 때는 왠만한 증명서들은 핸드폰으로 확인시켜주면 됐는데 육로 입국심사소는 종이서류를 요구한다. 

- 여권사본

- 여행자 보험 증명서

- PCR검사 결과지

- 백신 증명서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입국이 힘들 수도 있으며 입국한다해도 벌금을 요구할 수 있다(PCR 결과지가 없으면 벌금 200달러를 요구했다. 

입국심사소 바로 앞에 프린트 출력하는 곳이 있긴한데 줄도 길고 번거로우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페루 쿠스코에서 볼리비아로 입국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코로나 시국이라 국가마다 요구하는 서류도 많고 PCR이나 Antigen 테스트 결괴지를 요구하는 곳들이 있어 입국하는데 추가 비용은 항상 염두에 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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