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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여행] 뉴욕의 할로윈(feat. 오징어게임 커스튬)

해외여행/미국여행

by 떠도리 2021. 11. 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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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많은 한국 사람들에겐 그냥 1년 중 어느날에 불과한 날. 

이곳 뉴욕에서만은 1년 중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이다. 

 

힐로윈 데이

 

할로윈데이는 원래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리며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것이었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봐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할로윈 코스튬 문화의 시초였다. 

 

우리나라에도 이태원을 가면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과 마주칠 수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생소한 문화이고 일부 사람들만 즐기는 작은 축제와 같다.

그마저도 왜 외국의 축제를 우리나라에서 즐기려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뉴욕에서는 그 스케일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이날만을 기다렸고 저마다 독특한 코스프레로 눈길을 사로잡으려 한다. 

만화나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부터 괴기할 정도로 무서운 분장까지 마치 이날만을 기다려온 사람들처럼 저마다의 개성을 뽐낸다. 

 

나 역시 살면서 즐겨본 할로윈 이벤트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하던 할로윈 이벤트가 전부였다. 

하지만 뉴욕의 할로윈을 겪게 되면 왜 그 먼 나라에서까지 그들이 즐기고 싶어 했는지 알것 같다.  

뉴욕의 할로윈은 남녀노소가 없었고 모두가 즐거워 보였다. 

어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할로윈 커스튬 하고 싶은 커스튬 1위가 요새 핫한 오징어게임이라는 결과가 있다.

마치 너도 나도 오징어게임 커스튬을 할것 같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기존에 잘 알려진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커스튬들이 많았고 그냥 기괴한 분장들도 많았다. 

오징어 게임 커스튬 역시 있긴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처럼 많은 사람들이 한 것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하나 둘씩 끼어있는 정도.

오징어 게임은 아직은 약간 유행성 콘텐츠 정도라 이제 막 떠오르는 콘텐츠를 하기보단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알만한 커스튬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정치적 풍자도 빠질수 없다.&amp;amp;nbsp;

퍼레이드도 할로윈하면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맨하튼 한복판에서 경찰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할로윈 퍼레이드가 열린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할로윈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치 어린시절 놀이동산에서 보던 퍼레이드를 떠올리게 한다. 

 

 

할로윈이 어디서 발생한 것인지가 중요한게 아닌 것 같다. 그냥 1년에 한 번 커스튬을 하고 노는 축제 그 자체를 즐기면 된다. 이런 것을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포기하기엔 너무 즐거운 축제이다. 

남의 문화를 따라한다는 시선보다는 그냥 같이 즐겨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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